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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기초 공부

주식 기초 공부 - 팽팽한 힘의 대결 도지 캔들

by 광전사 2021. 7. 26.

전장에서 공격하는 부대와 수비하는 부대가 전력이 비슷할 경우

 

팽팽하게 맞서 싸우며 승부가 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와 비슷한 상황이 주식거래에서도 펼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매도하려는 세력과 매수하려는 세력이 맞붙을 때인데요,

 

그럴 경우 나타난다는 도지 캔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도지 캔들은 십자형이라고도 하고 별형이라고 하는데

 

그림과 같이 더하기가 연상되는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도지형 캔들이 출현했을 경우

 

전날보다 거래량이 많아야 제대로 된 싸움을 했다고 보는데요

 

거래량 없이 이런 캔들이 출현하게 되면

 

싸움을 한 게 아니라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도지 캔들은 거래량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또한 하나의 캔들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캔들의 조합을 이룸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모닝 스타라는 상승반전형 형태도

 

유명한 캔들 차트입니다.

이 모닝스타는 도지(별형)의 간격이나 형태에 따라

 

약간씩 불리는 이름이 다른데

 

거의 다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해석해보면 계속 매도하던 세력이 있어서 주가가 떨어지다가

 

어느 날 매수하려는 세력이 나타나서 서로 맞붙으면서

 

도지가 만들어졌고, 매수하려는 세력이 이김으로써

 

다음날 양봉이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죠.

 

결국 하락하던 추세가 상승추세로 바뀌는 형국이고,

 

그래서 상승반전형 캔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하라미 크로스라고

 

하락 십자잉태형 캔들이 있는데

이 캔들은 장대 음봉이 형성된 후 도지형 캔들이 출현하면서

 

하락이 어느 정도 멈추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의미는 전날 음봉에서 어느정도 싸움이 있었고,

 

그래서 다음날 시초가가 상승해서 출발했는데요

 

여전히 두 번째 날도 싸움이 이어지는 형국이라고

 

보면 됩니다. 결국 이틀에 걸쳐 싸움을 했다고 볼 수 있죠.

 

어쨌든 이렇게 도지형 캔들의 출현은

 

매도하려는 세력과 매수하려는 세력이 팽팽하게

 

싸우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LG라는 지주회사의 그래프인데요

 

8월 11일 고점 8만 9천 원을 찍고 계속 하락하면서

 

약 3개월 동안 하락 추세가 이어졌는데,

 

11월 02일에 모닝스타가 뜬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상승반전형 캔들이 나타났는데요

 

그 이후 주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주가는 바로 상승반전을 하면서

 

2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오르게 됩니다.

 

이렇듯 하락 추세에 있는 차트에서 

 

도지가 출현하거나, 모닝스타, 십자잉태형등이

 

출현한다면 매수의 기회로 삼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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