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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기초 공부

주식 기초 공부 - 사람의 심리를 잘 반영한 N자형 캔들 (카카오게임즈, 팬오션)

by 광전사 2021. 7. 20.

주식은 심리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회계사보다는 심리학자가 더 주식을 잘하는 경우가 많죠.

 

대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그와 반대로 투자한다면

 

항상 수익을 얻게 되니깐 말이죠.

 

이렇게 대중의 심리를 잘 나타내 주는 캔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N자형 캔들입니다.

 

차트분석을 좀 하셨던 분들은 이 N자형 캔들이 출현한 차트를

 

꽤 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N자형 캔들이 완성되기 위해선 아래와 같은

 

조건들을 만족해야 됩니다.

 

1. 거래량이 실린 장대 양봉이 나옴

2. 3번째 날의 종가는 첫째 날 양봉의 1/3 이상은 유지

3. 4번째 날의 종가는 첫째, 둘째 날의 고가를 돌파

 

이런 조건들이 맞을 때 N자형 캔들이 완성되었다고 말하고

 

상승추세를 계속 유지하거나, 상승의 시작을 알리는

 

캔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N자형 캔들이 출현하였을 때 매수하는 시점은

 

어떻게 될까요?

가장 안정적으로 투자하길 원하시는 분은

 

4번째 날에 첫째, 둘째 날 형성된 고가를 돌파할 때

 

매수를 하시면 되고요,

 

조금 모험을 즐기되 더 큰 수익을 얻고자 하시는 분은

 

3번째 날 오후에 첫째 날의 양봉을 1/3 이상 유지하는지

 

확인한 후 매수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아래 그래프는 최근에 많이 오른 카카오게임즈 차트인데

 

최근에 N자형 캔들이 출현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차트에서 보듯이 보통 4번째 날에 주가가 강하게 오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매수하셨다면 수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장이 끝나고 나서 N자형 캔들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매수한다면 매수 타이밍이 아쉽게 되는 거죠.

 

이 카카오게임즈는 이후에도 계속 상승하여 현재까지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언제까지 상승추세를 이어갈지 기대가 됩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팬오션이란 회사인데요,

 

이 종목도 최근에 많이 오른 HOT한 종목입니다.

 

편오션의 경우엔 작년 11월 12일 날 N자형 캔들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2번째 날과 3번째 날의 하락이 2/3 지점까지도 오지 않고

 

거의 횡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N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경우엔 더 강한 N자형이 

 

형성되었다고 하고 일반 N자형 보다 더 많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그 이후 팬오션의 그래프를 보면

 

무려 6개월 동안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N자형 캔들이 출현할 경우 단기 상승을 하거나,

 

상승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어떤 이유로 이런 현상이 나올까요?

 

그리고 첫째 날 대비 둘째 날과 셋째 날의 거래량은 왜 적을까요?

 

 

이런 부분들이 모두 대중의 심리가 그대로 그래프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주식이 평상시엔 잠잠했는데 갑자기

 

거래량이 터진 장대 양봉이 나오게 된다면

 

평소 이 주식을 모르던 사람들도 왠지 관심을 갖게 되고

 

이것저것 뉴스를 찾아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보통 상승한 주식들은 상승률 상위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식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그런 종목들을 발견하게 되면

 

뉴스 같은 것을 찾아보게 되고, 그런 뉴스들을 보다 보면

 

갑자기 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죠.

 

충동구매처럼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주식을 사게 될 경우

 

많은 기대를 하기 때문에 다음날 바로 쭉쭉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고 둘째 날 갑자기 주가가 떨어지면

 

혼란을 겪게 됩니다.

 

사실 심리적으로 보았을 때 2번째 날 떨어지는 게 너무나

 

당연한데 말이죠.

 

왜냐면 이 2번째 날은 기존에 종목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던 분들이

 

피로감에 졌어 있다가 갑자기 플러스가 되었을 경우

 

이익실현의 욕구로 매도가 많아져서 주가는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3번째 날의 경우엔 2번째 날과 조금 다르게

 

첫 번째 날 양봉에서 들어가신 분들 중 단타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장기 보유하고 계신 분들 중 2번째 날에 못 파신 분들이

 

실망매물을 던지면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3번째 날이 N자형 캔들을 형성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 이 실망매물을 첫 번째 날 상승을 이끌었던 

 

매수자가 잘 받아주냐 와 기존 보유자들이

 

물량을 많이 내놓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주식이 향후 가치가 있다면 기존 보유자들이

 

물량을 많이 내놓지도 않을 것이고

 

 2번째 날과 3번째 날의 거래량도 그런 이유로 적을 것입니다.

 

좋은 주식이기 때문에 조금 올랐다고 해서 팔지 않는 것이죠.

 

이렇게 시장의 원리와 인간의 심리가 만든 그래프라고도

 

볼 수 있는 N자형 캔들은 이런 이유로

 

상승 추세가 계속되는 캔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그래프들도 해석해보면 다 비슷하게 인간의 심리가

 

차트를 만든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분들도

 

차트분석을 하실 때 이렇게 시장의 원리를 잘 생각하셔서

 

분석해보신다면 앞으로의 주가 예측을 좀 더

 

정확히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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