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위기? 무슨일일까?

1886년 설립된 존슨앤드존슨은 수술에 쓰는 붕대를 제조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며 성장한 회사입니다.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와 한세기를 걸쳐 성장한 제약회사가 갑자기 위기라니....

 

무슨일이 있는 것일까요?

 

옛날 우리나라에서도 있는집에서만 사용했던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

 

 

미국에서 어렸을때 이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한 여성들이 난소암에 걸렸다고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법원에서 최근에 2조5천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회사가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베이비파우더와 관련된 소송이 1만9천여건에 달한다는 부분입니다.

 

또한 오피오이드라는 마약성 진동제를 남용한 것에 대한 배상으로 뉴욕 주정부에 약 2천억원 지급과

 

줄 소송에 대한 합의금으로 약 5조원가량 지급해야 된다는 부분이 있는데요,

 

회사에선 이러한 지출로 인해 순이익에 피해가 입게 되고, 주가 또한  악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존슨앤드존슨이 만든 코로나 백신인 얀센이 희귀 혈전 발생으로 사용이 중단되기도 하였고,

 

볼티모어 공장 혼입사고로 6000만회 분이 폐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

 

과연 주가는 어떨까요?

 

작년부터 시작해서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재무제표를 확인해보면 순이익이 61억(약 6조원)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순이익 규모를 봤을 때 이번에 벌어진 보상금이나 패소에 대한 타격이 그리 클것 같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일시적으로 회사의 재무제표가 안 좋아질 수 있고, 주가도 하향추세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내일부터 주가가 급락하게 되어 다시 140달러 정도 된다면, 매수의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사실 미국법원이 판결은 저렇게 했지만 미국정부나 여러가지 제도가 시민보다는 기업편에 설 가능성이 높고,

 

저정도 타격으로 존슨앤존슨이라는 기업이 바로 망하진 않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식 격언에 악재에 사고 호재에 팔으라는 말이 있듯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투자자로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업 분석이 철저히 되고나서 투자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