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니..

최근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아래 표와 같은데요.

문제가 된 부분은 뮌헨이 잘츠부르크와 붙게 된 상황입니다.

두 팀이 맞붙게 된 게 문제가 아니라 뮌헨의 SNS 계정에

이 결과를 미리 알기라도 했듯이 발표전 기재가 되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뮌헨에서 문제의 사진을 당장 내리긴 했지만 

이번 추첨이 진행진에 실수로 재추첨을 계속하는 과정에

나온 것이라 더욱 의심을 하게 됩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은 같은 조에 있었거나

같은 나라일 경우 맞붙을 수가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재추첨이 발생하였는데요

주최측은 소프트웨어 오류라고 밝혔습니다.

그밖에 포트에 들어가야 있어야 할 공이 들어가 있지 않은 채

추첨을 하여 재추첨을 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클럽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리 짜여진 각본 데로 추첨이 진행된 것인지

저희로썬 알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대진표를 봤을 때 뮌헨은

약체라고 여겨지는 잘츠부르크와 맞붙게 된 상황이고

그것을 뮌헨 구단에서 먼저 알았다는 점이

먼가 구린내가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최악의 대진은 아무래도 맨유와 AT 마드리드인데요

애초에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메-호 대결이 성사되어 팬들이 기뻐했지만

재추첨을 통해 다시 AT 마디 리드로 결정되었습니다.

맨유는 재추첨을 해도 계속 대진운이 좋지 않은 것이

아무래도 UEFA에 미움을 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의 대결 또한

안 좋은 대진운으로 볼 수 있는데요

우연히 메시와 호날두가 속한 팀들의 대진운이 좋지 않은 게

우연인지 아니면 주최 측의 계획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차피 이겨야 될 상대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