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실이 있는 펜션? 대부도 아라아띠펜션 (개인 사우나 펜션)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요즘,

 

맘 편히 사우나하러 갈 수 없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이럴 때 펜션에서 혼자 사우나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2년 가까이 사우나를 못 갔더니, 온몸이 뻐근한 상태가 지속되어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개인 사우나가 있는 펜션에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대부도에 있는 아라아띠펜션인데요

 

바닷가 주변에 있어서 경치도 좋고,  

 

위치도 좋은 것 같습니다.

 

실외 수영장이 2개가 있는데 

 

추석이라 살짝 추워서 전 PASS 하고

 

바로 사우나실로 고고!

 

사우나는 2층에 있었는데 성인 2명이 들어가기엔 약간은 좁았습니다.

 

하지만 사이좋게 앉으면 앉을 수 있는 사이즈였습니다.

 

온도는 70도까지 seting 할 수 있고,

 

최대 1시간 timer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n을 한 후 예열 시간이 필요해서 10분 뒤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사우나 문에 뚫린 유리창을 통해

 

텔레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전 숙박하는 날 1시간, 떠나는 날 1시간 2번 했다는..

 

사우나로 몸 좀 풀었으면 이젠 뜨거운 물로 스파를?

 

비록 등 쪽에서 스파가 안 나와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그냥 목욕탕 왔다는 기분으로 ~~

 

이렇게 땀을 좀 뺐으니 에너지 보충을 해야겠죠?

 

이곳에선 사장님이 숯불을 해주시는데

 

불판이 약간은 특이하더라고요

 

다른 곳은 삼겹살을 구우면 기름이 많이 떨어져서 연기가 나는데

 

이 불판은 그런 게 없어서 좋네요.

 

 

그 외 실내 모습을 좀 더 올립니다.

 

사실 지은 지 좀 된 펜션인데 리모델링한 곳이라

 

그리 모던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름 깨끗했어요.

 

무엇보다 사우나를 하러 갔으니 다른 시설이야 머...

 

대충 이해해야죠.

 

이렇게 사우나로 그동안에 쌓인 피로를 말끔히 푼 여행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사우나에 못 가셨던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세요!